
클로즈
줄거리
《걸》로 칸을 사로잡은 벨기에의 신성 루카스 돈트 감독이 두 번째 장편으로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 꽃밭을 뛰어다니며 한 몸처럼 붙어 지내던 13살 소년 레오와 레미는 중학교에 올라간 뒤 "너희 사귀는 사이냐"는 시선을 받게 되고, 레오는 자신도 모르게 레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플랑드르 평원의 눈부신 꽃밭을 배경으로, 소년들의 우정에 세상이 이름표를 붙이는 순간 무너지는 것들을 섬세하게 응시하는 성장 드라마. 신인 에덴 담브린의 기적 같은 데뷔 연기와 말보다 표정으로 쌓아 올리는 연출이 조용히, 그러나 깊게 마음을 흔든다. 손수건 없이 보기 어려운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