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콩 · 9분 전 · 화이트 보이 릭
연기랑 촬영은 좋은데 각본이 무너져요. 릭이 경찰과 엉키는 과정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웃음담는렌즈 · 9분 전 · 아바타: 물의 길
툴흐 죽는 장면에서 결국 눈방이 났습니다. 물 표현은 대자없이 어떻게 한 건지
웃음담는렌즈 · 10분 전 · 몽키킹:손오공의 탄생
의상과 분장은 그래도 볼 만합니다. 문제는 CGI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덜 끝난 것처럼 보이고, 전부 그린스크린 범벅이라 어떤 장면은 옛날 TV 드라마 특수효과 같았습니다. 특수효과 샷이 2400개가 넘는다는 기사를 봤는데 보고 나면 공허하기만 하지요. 주윤발이 낀 파란 렌즈는 끝까지 이해가 안 됐고, 대사는 오글거려서 몇 번 눈을 감았습니다. 설 연휴에 맞추려고 급하게 만든 티가 납니다. 마지막 30분만 다른 팀이 만든 것처럼 괜찮더군요
낡은책장 · 10분 전 · 이처럼 사소한 것들
킬리언 머피는 표정을 거의 안 움직이는데 그 안에서 감정이 다 전달됩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지금의 선택이 겹치는 구성도 좋았고, 석탄 가루 묻은 손만 비춰도 장면이 되더군요. 에밀리 왓슨이 연기한 수녀원장은 목소리 한 번 안 높이는데 소름이 끼쳤습니다. 마지막에 세탁소가 1996년까지 운영됐다는 자막이 올라갈 때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냈어요. 30년 전 일이라니. 화면에 직접 보여주지 않은 것들 때문에 더 센 영화입니다. 끝나고 바로 소설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운동완료 · 10분 전 · 지. 아이. 제인
데미 무어한테 완전히 반했어요. 그 시절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게 대단하죠
매주 인기 순위와 새로 올라온 글을 한 통으로 보내드려요. 언제든 메일 안의 링크로 그만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