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24. 11. 29.
## 줄거리 2화는 1996년 특교대에서 한 소녀가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문을 연다. 그러나 시설이 섬에 있어 소녀는 곧 붙잡히는데, 이 소녀가 성장해 현재의 한영수가 되었음이 드러나며 그녀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현재 시점에서 영수는 브레인 해킹으로 조규태를 고문해, 자신을 괴롭힌 배후로 학생회장 재곤을 지목하게 만든다. 이 잔혹한 처치 앞에서 지우는 얼어붙고 지훈은 미소를 짓는다. 다음 날 조규태는 휠체어를 타고 돌아오지만, 실제 다리는 멀쩡하다. 그가 겪은 고통이 전부 영수가 주입한 가상의 감각이었음이 시각적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한편 재곤은 지우에게 가상화폐를 미끼로 학생들을 관리하라고 제안한다. 경찰은 엉뚱한 용의자 이동민을 체포하지만, 진짜 범인은 가족이 접촉사고로 붙잡아 감금했던 남자다. 가족회의에서 영수는 자신의 특교대 과거를 털어놓고, 도망친 남자 '호철'이 10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개발이'임을 자백하며 트렁크에 시체가 있음을 언급한다. 가족은 차를 세차하고 인형탈을 쓴 채 시체를 경찰서 앞으로 옮긴다. 회차 말미, 호철을 풀어 준 사람이 다름 아닌 할아버지 강성이었음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긴다. ## 주요 캐릭터 한영수는 이번 회차에서 자신의 능력이 지닌 위력과 잔혹성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섬 시설에서 탈출하려던 소녀였던 과거가 공개되며 입체성을 얻는다. 두 아이의 상반된 반응이 또렷이 대비된다. 잔혹한 처치 앞에서 얼어붙는 지우와 미소 짓는 지훈을 통해, 두 아이의 성향 차이가 분명하게 그려진다. 가장 큰 변화는 할아버지 강성에게서 온다. 호철을 풀어 준 장본인이 강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가 단순한 가족 구성원이 아니라 무언가를 의도하는 의뭉스러운 변수임이 드러난다. ## 관전 포인트 "휠체어를 타고 왔지만 다리는 멀쩡하다"는 장면이 백미로, 영수의 브레인 해킹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공개한다. 인형탈을 쓰고 시체를 경찰서 앞으로 옮기는 장면은 작품 특유의 블랙코미디 감각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호철을 풀어 준 인물이 할아버지 강성이라는 반전 엔딩은, 가족 내부에 또 다른 비밀과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암시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시청자 반응 스토리 (25%): 영수의 과거 공개와 강성의 배신적 반전 엔딩 등 떡밥을 깔고 회수하는 구성에 호평이 모였다. 연기 (22%): 잔혹함과 코미디를 오가는 배우들의 톤 조절에 호평이 이어졌다. 장르적 즐거움 (20%): 시체 운반 등 블랙코미디 장면의 기발함을 즐긴 반응이 많았다. 연출 (18%): 능력의 작동 원리를 시각화한 연출과 반전 배치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작품성 (8%): 폭력의 수위와 메시지에 대한 의견이 언급됐다. 촬영 (4%): 과거 회상 장면의 톤에 대한 반응이 일부 있었다. 대중성 (3%): 잔혹한 수위로 호불호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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