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스틱 썸머
줄거리
2003년 여름, 열여섯 살 제이미의 방학은 임종을 앞둔 할머니의 거침없는 '폭탄 유언'과 함께 시작된다. 평생 눌러 온 속마음을 가족 한 명 한 명에게 쏟아내고 떠난 할머니 덕분에 집안은 순식간에 뒤집히고, 저마다 흔들리는 어른들 틈에서 제이미는 난생처음의 설렘과 성장통을 동시에 겪는다. '키싱 부스'의 조이 킹이 사춘기 소녀의 충동과 혼란을 능청스럽게 연기하고, 잭 킬머가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상대로 등장한다. 베카 글리슨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발칙한 블랙코미디와 풋풋한 첫사랑, 삐걱대는 가족의 화해를 2000년대 초 감성에 담아낸 성장 영화다. 무겁지 않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조금은 엉뚱한 여름 이야기를 찾는다면 어울리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