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차이나
줄거리
1930년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고무 농장을 경영하는 프랑스인 엘리안느는 사고로 부모를 잃은 안남 황족의 딸 카미유를 양녀로 키우며 살아간다. 어느 날 사이공에 부임한 젊은 해군 장교 장바티스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운명처럼 카미유마저 그를 사랑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삶은 격동의 역사 속으로 휩쓸려 간다. 카트린 드뇌브 주연, 레지스 바르니에 감독의 이 작품은 제65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프랑스 대하 멜로드라마다. 베트남의 장대한 풍광과 아름다운 미장센 위에 모녀의 엇갈린 사랑, 그리고 식민 지배의 황혼과 민족 독립운동이라는 시대의 격랑을 겹쳐 그린다. 사랑과 이별, 어머니의 마음, 저물어 가는 한 시대의 풍경이 긴 여운을 남기는 클래식 로맨스 서사시. 드뇌브는 이 작품으로 세자르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