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션
줄거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흰 정장을 입고 섬 곳곳을 누비는 고등판무관 드 롤러(브누아 마지멜)는 원주민 지도자, 사업가, 나이트클럽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능숙하게 권력을 관리한다. 그러던 중 프랑스가 핵실험을 재개한다는 소문과 정체 모를 잠수함의 그림자가 섬을 뒤덮고, 그는 보이지 않는 위협을 좇아 점점 편집증에 빠져든다. 알베르 세라 감독이 칸 경쟁 부문에서 선보인 165분의 몽환적 정치 스릴러로, 석양과 바다를 담은 압도적 영상과 느릿한 호흡이 취향을 극단으로 가른다. 마지멜은 이 연기로 세자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