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2 후기·반응 — "잡도리 농도가 두 배는 세졌다"는 말이 제일 많았어요
신인감독이었던 김연경이 경력감독이 되어 돌아오는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2'에 달린 반응을 모았어요. 웃김 칩이 67개로 가장 많았고, 예고편에서 감독 잡도리 농도가 두 배는 세졌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어요. 선수 라인업을 안 푸는 것과 1인 4매 직관 예매에 대한 아쉬움도 나란히 있었어요.
키키
신인감독 김연경 2는 '신인감독'이었던 김연경이 이제 '경력감독'이 되어 돌아오는 예능이에요. 더 막강해진 상대와 치열하게 맞서면서 원더독스의 가치를 세상에 증명하라는 소개가 붙어 있어요. 본편 이야기보다 예고와 소식을 두고 주고받는 말이 많은 시점인데, 그래도 댓글이 268개 달렸어요.
반응 한눈에 보기
- 웃김 67
- 설렘 38
- 빡침 25
- 먹먹 13
- 소름 9
웃김이 67개로 가장 많고, 설렘 38개가 그 뒤를 받치고 있어요. 그런데 빡침도 25개라서, 한 작품 안에 웃는 말과 따지는 말이 같이 쌓인 모양이에요. 읽어 보면 웃김과 설렘은 대체로 예고편과 감독 쪽에 붙어 있고, 빡침은 작품 내용이 아니라 편집이나 직관 예매 같은 바깥쪽 이야기에 붙어 있었어요.
가장 많이 공감받은 말
나도!! 가 가장 많이 모인 건 선수 한 명의 자세를 알아본 말이었어요. 경기 장면이 아니라 몸에 남은 습관을 알아보는 재미가 이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라는 말이 많았어요.
황연주 점프 자세만 봐도 황연주인 게 웃긴다 ㅋㅋ
— 꼼꼼한순간 · 나도!! 8
그다음으로 많이 공감받은 건 편집을 짚는 말이었어요. 같은 지적을 한 댓글이 여러 개 있어서, 예고를 꽤 꼼꼼히 돌려 본 사람이 많다는 게 보였어요.
예고에서 일부 선수 얼굴은 가려놓았는데 이름은 그대로 보인다. 편집 덜 끝린 거지 이건
— 팩폭러 · 나도!! 6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말도 나란히 많았어요. 작년과 비교하는 댓글이 여러 개 있었고, 답답하다는 쪽과 그게 좋다는 쪽이 갈렸어요.
선수 라인업을 아예 안 푸니까 좀 답답하네요
— 밤샘러 · 나도!! 4
반대로 기대 쪽에서 가장 많이 모인 건 첫 상대와 해설 배치 이야기였어요. 조합만 보고도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짐작이 간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첫 상대가 흥국생명이라니 이나연 표승주 서사 제대로 나오겠네. 양효진 해설로 붙은 것도 좋고
— 쓴소리 · 나도!! 4
'잡도리 농도'라는 표현은 거의 유행어처럼 여러 댓글에 반복됐어요.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두 배, 두세 배라는 말이 계속 나왔고 대체로 웃김 칩이 붙어 있었어요.
원더독스 시즌2 예고만 보고 소름 돋음 김연경 잡도리 농도가 두 배는 세졌는데ㅋㅋㅋ
— 씩씩이 · 나도!! 3
이번 시즌이 걸고 가는 조건에 반응한 말도 있었어요. 가볍게 보기 어려워졌다는 쪽의 이야기예요.
창단이냐 해체냐로 걸어놓으니까 1회부터 괜히 더 조마조마하네요
— 필름애 · 나도!! 3
이런 반응도 있어요
라인업을 숨기는 것을 오히려 반기는 쪽도 있었어요. 모르고 봐야 재미있다는 의견이에요.
일부러 숨기는 거죠. 방송에서 서사로 풀려고 아끼는 건데 저는 그게 더 궁금해서 좋습니다
— 조용한레시피 · 나도!! 3
빡침 칩이 가장 많이 붙은 건 직관 예매 방식이었어요. 같은 이야기를 하는 댓글이 여러 개 있었어요.
1인 4매면 암표상 다 먹는 구조잖아 직관 예약 이거 왜 안 고치냐
— 팝콘각 · 나도!! 2
예고편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한 발 물러서는 말도 있었어요.
예고편 세게 뽑는 건 원래 제작진이 제일 잘하는 일이다. 본편이 따라가는지는 봐야 한다.
— 건조한관람 · 나도!! 2
거기에 바로 대답하는 것 같은 댓글도 붙어 있었어요. 지난 시즌 경험을 근거로 드는 쪽이에요.
예고편만 세게 뽑았다기엔 시즌1도 끝까지 안 식었는데요. 저는 기대하고 봅니다.
— 밤극장 · 나도!! 3
이런 분이 보면
댓글을 모아 보면 이 작품을 많이 본 사람들은 경기 결과보다 사람이 바뀌는 과정을 오래 보는 쪽이었어요. 혼나는 장면보다 혼난 다음에 코트에서 뭘 바꾸는지를 본다는 말, 경기가 끝나고 바닥을 닦는 컷이 제일 남았다는 말이 따로 나왔어요.
동시에 방송 바깥의 운영까지 같이 챙겨 보는 사람이 많았어요. 예고 편집의 작은 실수나 예매 방식을 짚는 댓글이 꾸준히 올라와서, 느슨하게 틀어 놓고 보는 쪽보다 한 컷씩 되감아 보는 쪽이 모여 있는 댓글창이에요.
당신은 어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