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0)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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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영화을 끝까지 보고 나서 차분히 정리한 글이에요. 복선·연출·배우 얘기는 여기에, 짧은 반응과 감정 칩은 작품 페이지의 댓글 68개에 있어요.
질문은 이것이다. 다섯 분 안팎의 토막 열 개를 이어 붙인 것을 영화라고 불러도 되는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2010년 5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인터넷에 한 편씩 무료로 올라온 인디 시트콤이다. 제작비는 1,500만 원 안팎으로 보도되었다. 그해 가을 부산의 영화제에서 한 편으로 묶여 상영되었고, 12월 1일에 78분짜리로 극장에 걸렸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그 극장판이다. 배우 매니저 재민이 주인공이고, 이혼한 전처 하라를 잊지 못하며, 그가 맡은 배우 혁권은 중요한 자리마다 괜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누나 …

집 뒤 텃밭에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 들어가지 않아요. 헤어진 아내 생각에 젖어 있다가 비에까지 젖는 이 장면은 열 편짜리 이야기의 여섯 번째 토막에 잠깐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처음으로 웃음을 멈췄어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2010년 5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한 편씩 인터넷에 무료로 올라온 5분 안팎의 이야기 열 편을 묶은 작품입니다. 같은 해 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 편의 영화로 상영된 뒤 12월에 78분짜리로 극장에 걸렸습니다. 주인공은 배우 매니저 재민이에요. 이혼한 전처 하라를 아직 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