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26. 0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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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1화는 미국 메인주의 법학 교수였던 데이비드 버로우스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그는 어린 아들 매튜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5년째 복역 중이다. 사건이 벌어진 밤 집에는 데이비드와 매튜 단둘뿐이었고,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도 데이비드였다. 죄책감에 짓눌린 그는 모든 면회를 거부한 채 스스로를 가둔다. 그러던 어느 날, 처제이자 기자인 레이첼이 면회를 온다. 그녀는 식스 플래그스 놀이공원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을 내밀며, 배경에 찍힌 소년의 목덜미에 매튜와 똑같은 초승달 모양 점이 있다고 말한다. 매튜의 엄마이자 데이비드의 전처인 셰릴은 이미 재혼해 임신한 상태라, 레이첼은 조심스럽지만 매튜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면회를 끝낸 교도관 테드는 데이비드를 독방으로 보내는데, 테드는 사실 누군가에게 매수되어 데이비드를 감시하고 레이첼의 면회 사실까지 보고하는 인물이다. 교도소장 필립은 데이비드 아버지 레니의 옛 동료이자 가족 같은 친구로, 데이비드의 무죄를 믿는다. 필립은 사건 파일을 꼼꼼히 검토하며 자신과 레니가 사건에 얽히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이 무언가에 연루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데이비드는 파일을 읽으며 악몽에 시달린다. 전문가는 그가 해리성 발작 상태에서 매튜를 죽였을 수 있다고 했고, 시신은 심하게 훼손됐으며, 숲에서 야구 방망이가 발견됐고, 이웃 힐데는 데이비드가 그것을 묻는 것을 봤다고 거짓 증언했다.
보스턴에서는 레이첼과 셰릴이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다. 레이첼은 사진 이야기를 꺼내려다 셰릴이 무너지자 멈춘다. 한편 테드는 식인 살인마 로스 섬너가 세탁 작업 중 데이비드를 공격할 것이라는 지시를 받는다. 공격이 시작되자 테드는 도움을 막지만, 데이비드는 매튜의 목소리를 환청처럼 듣고 반격해 로스를 거의 죽일 뻔한다. 필립은 로스가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테드는 부인한다. 데이비드는 레이첼과 손잡고 시신의 신원, DNA, 힐데가 거짓말한 이유를 밝히기로 한다. 셰릴은 레이첼이 데이비드를 면회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전화를 끊는다. 테드가 다시 데이비드를 공격하지만 교도관 디에고가 그를 구한다. 필립은 겉으로는 테드 편을 드는 척하다가, 데이비드에게 무죄를 믿는다고 털어놓고 아담과 함께 탈옥을 준비한다. 데이비드는 아담으로 위장해 탈출하지만 테드에게 붙잡히고, 차로 달아나다 추격당해 포위된다. 필립은 협상가가 도착하자 데이비드에게 절박해 보이라고 말한다.
## 주요 캐릭터
데이비드 버로우스(샘 워싱턴)는 자식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죄책감과 혼란 속에 갇혀 있던 인물로, 1화에서 단 한 장의 사진을 계기로 "아들이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다시 불이 붙으며 수동적인 수감자에서 능동적인 추적자로 돌변한다. 레이첼(브릿 로어)은 해고된 기자라는 약점을 안고 있으면서도 진실을 파고드는 집요함으로 이야기의 두 번째 주축이 된다. 교도소장 필립은 데이비드의 무죄를 믿고 탈옥까지 돕는 조력자이지만 사건 은폐의 정황을 동시에 드러내며 양면성을 보인다. 교도관 테드는 가족을 인질 삼은 보이지 않는 '보스'에게 매수된 비극적 하수인으로, 선악의 경계가 모호한 인물군을 예고한다.
## 관전 포인트
1화의 핵심은 '아들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단 하나의 단서가 종신수의 삶을 어떻게 뒤흔드는가다. 식스 플래그스 사진과 초승달 점이라는 작은 디테일이 전체 미스터리의 방아쇠로 작동하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세탁실 습격 장면에서 매튜의 환청을 듣고 폭발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그의 부성애와 트라우마를 동시에 보여주는 연출이며, 야구 방망이 매장과 힐데의 거짓 증언처럼 곳곳에 깔린 복선이 향후 반전을 예고한다. 필립과 레니가 사건 파일을 검토하며 보이는 미묘한 태도는 '믿을 만한 어른들조차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불신의 씨앗을 심는다. 할란 코벤 원작 특유의 빠른 전개와 회차 말미의 절벽 끝 마무리, 그리고 음악을 엔딩에 배치해 긴장을 응축시키는 방식이 첫 회부터 몰입을 끌어낸다.
## 시청자 반응
넷플릭스 공개 첫 주말 영어권 TV 차트 1위(약 2,400만 뷰)로 2026년 넷플릭스 최대 데뷔를 기록했으며, 1화는 강력한 후킹으로 호평을 받았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약 65%, 관객 약 59% 수준에서 의견이 갈렸다.
- 대중성 (26%): "몰아보기 좋은 스릴러", "한 화 보면 멈출 수 없다"는 반응이 다수로, 빠른 전개와 명료한 미스터리 설정이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가 가장 컸다.
- 연기 (22%): 샘 워싱턴의 억눌린 부성 연기와 브릿 로어의 단단한 존재감에 호평이 집중됐다.
- 장르적 즐거움 (18%): 탈옥·추격으로 곧장 치닫는 1화 구성이 "장르의 쾌감을 정확히 안다"는 긍정 반응을 얻었다.
- 스토리 (14%): "아들이 살아 있다"는 전제가 흥미롭다는 의견과 함께, 초반부터 인물·정보가 많아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 연출 (10%): 엔딩에 음악을 배치해 긴장을 응축하는 방식과 회차 말미 클리프행어 연출이 호평받았다.
- 작품성 (6%): "일회성 소비형 스릴러"라는 냉정한 평과 "긴장감은 확실하다"는 평이 엇갈렸다.
- 촬영 (4%): 교도소의 폐쇄적 질감과 추격 시퀀스의 속도감 있는 화면이 무난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