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의 손
줄거리
단테의 잃어버린 '신곡' 친필 원고를 둘러싸고, 과거와 현재, 성(聖)과 속(俗)이 뒤엉키는 야심작. 오스카 아이삭이 1인 2역을 맡아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인물을 오가고, 갤 가돗과 제라드 버틀러 역시 한 사람이 여러 얼굴로 등장한다. 화가 출신 감독 줄리앙 슈나벨은 회화 같은 영상미와 과감한 상상력으로 스크린을 채우며, 알 파치노와 마틴 스코세이지, 제이슨 모모아까지 화려한 카메오가 스쳐 지나간다. 야망과 과잉이 공존하는 탓에 평은 극명하게 엇갈리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이미지와 오스카 아이삭의 존재감만큼은 분명하다. 취향을 크게 타는, 논쟁적인 예술 스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