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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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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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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170
노을 속 해미의 춤. 그 장면 하나로 별 다섯.
개봉일2018. 05. 17.
회차
1화
제작국가
한국
언어한국어
제작년도2018년
연령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방영채널

줄거리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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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후기·반응 요약

버닝은 후기 댓글 84개가 달렸어요. 댓글에 붙은 감정은 먹먹 32 · 소름 16 · 빡침 9 순이에요.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스티븐 연(10회), 유아인(4회)이에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노을 속 해미의 춤. 그 장면 하나로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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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후기·댓글 반응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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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속산책자
필름속산책자🥺 먹먹16시간 전
노을 속에서 해미가 추는 장면을 위해 이 영화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은 거의 안 일어나는데 그 몇 분 사이에 모든 게 다 들어있어요. 있지도 않는 귀을 까는 손, 너무 오래 머무는 시선, 바에 엉아 하는 버스 얘기가 전부 한 쪽으로 모여집니다. 벤이 정말 그러는지 아닌지는 사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살아가는 내내 도대어 무엇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고, 이 영화는 그 상태를 관객에게 그대로 옮기까지 합니다. 전반부가 길다는 말은 맞는데, 그 길이 없으면 후반부의 조이는 감각도 안 생길 것입니다.
고요한길
고요한길🥺 먹먹16시간 전
스포일러
귤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없다는 걸 잊어버리라는 대사가 이 영화의 열쇠라고 봅니다. 우리는 좁은 창으로 본 것만 가지고 결론을 내리고, 종수가 하는 일이 정확히 그거예요. 벤이 정말 그랬는지는 끝까지 확정되지 않고, 저는 그게 불친절이 아니라 설계라고 생각합니다. 전반부가 길다는 말도 맞아요. 다만 이 영화는 보는 동안보다 보고 난 뒤에 값이 생기는 쪽이라, 평점을 짜게 주는 사람인데도 여기엔 후하게 줬습니다
밤샘러
밤샘러1일 전
스포일러
보는 동안은 계속 시계를 봤는데, 끝나고 나서 며칠을 이 영화 생각만 했어요. 비닐하우스 얘기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끝까지 알려주지 않는 게 처음엔 불친절하다고 느껴졌는데, 나중엔 그게 이 영화의 전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미가 사라진 뒤로 종수가 하는 모든 행동이 추측 위에 서 있잖아요. 마지막 장면까지도 확신이 아니라 믿음이고요. 그래서 다시 보면 또 다르게 읽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느긋이
느긋이🥺 먹먹1일 전
저도 답답하기는 했는데 해미가 노을 속에서 어리 어리 춤을 추는 장면 하나는 오래 남았어요. 다 알려주는 영화만 좋은 건 아니지 싶더라고요.
요점만
요점만🤬 빡침1일 전
두 시간 반을 끌어놓고 남는 게 해석 숙제뿐이면 좀
심장쫄깃겜러
심장쫄깃겜러🤬 빡침1일 전
두 시간 반을 참고 봤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 알려주네요. 종수가 무엇을 보았는지, 해미는 어떻게 된 건지... 이런 식으로 열어두고 끝내는 영화가 제일 원말스러워요.
에너지질주
에너지질주🤬 빡침2일 전
두 시간 반 동안 아무것도 안 일어나는데 다들 명작이라 그러니까 내가 이상한가 싶더라
능선사색가
능선사색가🥺 먹먹2일 전
스포일러
극장에서 봤을 때는 두 시간 반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며챠 지나니까 그 길이가 종수의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힐 사람의 시간이요. 해미가 노을 앞에서 춤추는 장면에서 이미 이 영화는 설명을 안 하고 가주에게 넘기게다고 선언한 거라고 봅니다. 벤이 바닐하우스 얘기를 할 때도 장난인지 고백인지 알 수 없게 놨다는 게 묘한 지점이에요. 모호한 걸 참지 못하는 사람에겐 화가 나는 영화일 텐데, 저는 그 번 자리에 계속 다른 걸 집어넣어 보게 돼서 좋았습니다.
고요한길
고요한길😱 소름2일 전
스포일러
짠게 주는 편인데 이건 길게 쓰고 싶어졌습니다. 전반부가 느리다는 말은 맞아요. 그런데 그 느림이 종수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몸으로 알게 만드는 시간이라서, 저는 그 지루함까지 설계라고 봤습니다. 노을 속에서 해미가 촤추는 장면은 몇 년 지나도 안 잊힐 거고, 벤이 버려진 비님하우스 얘기를 할 때의 그 표정도요. 마지막엔 종수가 결국 칼을 드는 데까지 가는데, 누가 무엇을 했는지는 끝까지 안 알려줍니다. 그 자리를 비워둔 게 이 영화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밤샘러
밤샘러😱 소름2일 전
보고 나서 새벽 3시까지 잠을 못 잔습니다. 우물이 정말 있었는지, 고양이 보일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종수가 본 게 어디까지 진짜인지. 영화가 답을 주지 않는데도 조각은 전부 화면 안에 놓여 있어서 계속 되감게 됩니다. 전반부가 늘어진다는 말은 이해합니다. 근데 그 느린 부분에서 종수가 얼마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인지가 쌓이기 때문에 뒤가 성립한다고 봅니다. 해미가 춤추는 노을 장면은 한국영화에서 다시 보기 힘든 장면이고요. 벤이 범인이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게 설계돼 있는 것 같습니다.
한결같은선율
한결같은선율3일 전
노을 속에서 해미가 춤추는 장면, 그거 하나로 이 영화는 이미 할 일을 다 했다고 봅니다. 느리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그 느린 데서 소리가 들렸어요. 억눌린 하품, 너무 오래 머무는 시선, 있지도 않는 귀을 긌는 손 같은 것들이요. 보는 동안보다 보고 난 다음에 값이 생기는 영화라서 며칠을 곡씍었습니다. 스티븐 연 캐스팅도 처음엔 의아했는데, 한국어가 조금 서투른 게 이 사람이 진짜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계속 헷갈리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산길몽상가
산길몽상가😱 소름3일 전
스포일러
보고 내려오는 길에 우물이 진짜 있었는가만 한 시간 생각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영화가 그 답을 고르게 내려줄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어릸 때 얼굴도 주인집도 없고 비닐하우스도 없으니까, 남는 것은 얼마나 사람을 임의로 지워버릴 수 있는가 하는 감각입니다. 노을 속에서 추는 촤은 연출 하나로 그 전제를 다 설명해버리고, 마지막 비닐하우스 장면은 답이 아니라 종수가 도달한 하나의 결로입니다. 148분이 길다고 하는 사람 말도 이해는 하게습니다
오늘뭐먹지
오늘뭐먹지3일 전
예쁘게 찍은 건 알겠는데 전반부가 왜 그 길이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끝판왕도전
끝판왕도전😱 소름3일 전
벤이 죽였는지 안 죽였는지는 끝까지 안 알려주는데 그게 이 영화의 전부인 것 같아요. 종수가 입 반즉 벌리고 돌아다니는 걸 두 시간 반 보는 게 답답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벤 집 화장실에서 얬세사리 발견하는 장면 하나로 앞에 깔아둔 게 전부 다른 뜻이 되거든요. 노을 앞에서 해미가 춤추는 장면도 그냥 예쁩 장면이 아니었어요. 보고 나서 카페에서 세 시간 떠들었습니다.
따뜻한붓질
따뜻한붓질🥺 먹먹4일 전
스포일러
두 시간 반이라는 걸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종수가 아무것도 못 하는 그 상태가 저한테는 너무 익숙해서 계속 같이 답답했고요. 해미가 노을 속에서 춤추는 장면은 그냥 한국영화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벤이 진짜로 그랬는지는 끝까지 안 알려주는데, 저는 그게 중요한 영화가 아니라고 느꼈어요. 마지막에 종수가 결국 하는 선택까지 보고 나면 이 영화가 분노에 관한 이야기였다는 게 분명해집니다. 불친절한데 할 말은 다 한 영화.
팀플러
팀플러4일 전
해미가 노을 앞에서 춤추는 몇 분으로 저는 이미 설득됐습니다. 종수가 답답하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계속 그 사람 편을 들고 싶었어요. 귤이 없다는 걸 잊어버리라는 대사가 결국 이 영화 전부인 것 같고요. 느린 건 맞습니다.
빈틈없는하루
빈틈없는하루🤬 빡침4일 전
결말이 확실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게 제일 힘든 종류에요. 두 시간 반 동안 입 반쥵 벌린 주인공을 따라다니는데 전반부는 어느 순간부터 그냥 늘어지고, 뭐를 물어도 영화가 답을 안 줍니다. 노을 속 춤 장면이 아름답다는 건 인정해요. 촬영도 좋고 우리 집 말고는 어딘가 다 사이코패스처럼 느껴진다는 말도 알아들여지고요. 그런데 아름다운 장면 몇 갬로 나머지 시간을 다 메울 수는 없더라고요. 평룡가 점수랑 제 체감 차이가 이렇게 큼 영화는 오랜만입니다.
멜로디에젖는
멜로디에젖는🥺 먹먹4일 전
스코어가 이 영화를 끌고 간다는 말에 완전히 동의해요. 노을 속에서 해미가 춤추는 장면은 음악이 먼저 들어와서 눈물이 핵 돌았고요. 두 시간 반이 길다는 말도 알게는데, 저는 그 늘어지는 시간이 있어야 그 장면이 사는 쪽이라고 봤습니다
느긋한레벨업
느긋한레벨업5일 전
답을 주지 않는 게 이 영화의 답이다. 다만 두 시간 반은 길었다.
엉뚱사색
엉뚱사색🥺 먹먹5일 전
두 번째로 보니 완전히 다른 영화였다. 처음엔 벤이 진짜 비닐하우스를 태우는지만 따라갔는데, 이번엔 종수가 보는 것과 관객이 보는 것이 어디서 갈라지는지가 더 선명했다. 해미가 귤을 까먹는 척하는 장면에서 이미 이 영화의 규칙을 알려준다. 없는 것을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 우물 얘기도 결국 누구 말을 믿을지 고르게 만든다. 모호한 것을 모호하게 두는 게 게으름이 아니라는 걸 이 영화에서 배웠다. 2시간 반이 길다는 말은 이해하는데 나는 그 긴 시간 전부가 종수의 무력감이라고 봤다.

버닝 자주 묻는 질문

버닝 장르는 무엇인가요?
버닝은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이에요.
버닝 출연진은 누구인가요?
버닝에는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출연해요.
버닝은 언제 개봉했나요?
버닝은 2018년 5월 17일에 개봉했어요.
버닝 후기·반응은 어떤가요?
버닝은 후기 댓글 84개가 달렸어요. 댓글에 붙은 감정은 먹먹 32 · 소름 16 · 빡침 9 순이에요.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스티븐 연(10회), 유아인(4회)이에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노을 속 해미의 춤. 그 장면 하나로 별 다섯."
버닝 리뷰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ㅋㅋ멘터리의 버닝 페이지에서 본 사람들의 후기 댓글과 추천 투표, 감정 칩 분포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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