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 2 9화는 후기 댓글 8개가 달렸어요. 댓글에 붙은 감정은 소름 3 순이에요.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임지연(2회), 송혜교(1회), 문동은(1회)이에요.
방영일 2023. 03. 10.
## 줄거리 파트2의 문을 여는 9화는 손명오가 실종되기 직전 주요 인물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의 시간을 교차로 보여주며 손명오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간다. 하도영은 공사 중인 빌딩 현장에서 손명오에게 전화가 왔다는 비서의 연락을 받고, 손명오는 이사라에게 전화를 걸어 윤소희가 죽던 날 그 현장에 있지 않았느냐며 캐묻는다. 10월 19일 손명오는 문동은에게도 협조하라며 연락하지만 문동은은 단호히 거절한다. 손명오는 패거리들의 약점을 쥐고 협박해 돈을 뜯어낼 궁리를 시작하는데, 이는 문동은이 짜놓은 판 안에서 패거리가 서로를 의심하고 자멸해가는 방아쇠가 된다. 치부가 드러날까 두려워한 누군가가 결국 손명오를 처리하게 되는 흐름이 암시된다. 한편 박연진은 문동은의 집 주소를 알아내 직접 찾아온다. 그리고 문동은이 자신의 집 바로 코앞, '앞마당'이라 할 만한 위치에 거처를 마련해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봐 왔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는다. 벽을 가득 채운 수많은 사진과 자료를 보며 박연진은 문동은의 복수가 충동이 아니라 치밀하고 오래된 설계였음을 비로소 실감한다. 그 집에 하도영까지 찾아오면서 세 사람의 동선이 얽히고, 하도영이 "나쁜 짓을 한 적 있느냐"고 묻자 박연진은 "기어이 상자를 여는구나"라며 날을 세운다. ## 주요 캐릭터 문동은(송혜교)은 18년간 준비한 복수의 판을 본격적으로 가동시키며, 가해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도록 그림자처럼 움직인다. 박연진(임지연)은 자신을 옥죄어 온 존재가 바로 곁에 있었음을 깨닫고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손명오는 패거리를 협박하다 오히려 자멸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로, 그의 실종이 파트2 전체의 추동력이 된다. 하도영(정성일)은 아내 박연진의 실체에 한 걸음씩 다가서며 균열의 시작점에 선다. ## 관전 포인트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시간을 교차로 배치한 편집 방식이다. 손명오 실종의 전말을 퍼즐처럼 흩어놓고 시청자가 맞춰가게 하는 구성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박연진이 문동은의 '앞마당'과 사진 벽을 목격하는 장면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뒤바뀌었음을 시각적으로 각인시키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손명오라는 패거리 내 약한 고리가 복수의 첫 도미노가 되는 설정도 주목할 지점이다. ## 시청자 반응 연기 (28%): 임지연의 불안과 공포가 교차하는 박연진 연기, 송혜교의 서늘한 표정 연기에 호평이 집중됐다. 스토리 (22%): 파트1의 떡밥을 회수하며 복수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짜임새 있는 전개에 만족하는 반응이 많았다. 장르적 즐거움 (16%): 가해자가 코앞까지 다가온 복수를 깨닫는 '사이다' 빌드업에 통쾌하다는 의견. 연출 (14%): 시간 교차 편집과 사진 벽 연출 등 긴장감을 살린 연출력에 호평. 대중성 (10%): 파트1의 흥행을 이어받아 다시 화제몰이를 시작했다는 반응. 작품성 (6%): 학교폭력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진정성에 대한 평가. 촬영 (4%): 차갑고 정제된 영상미가 작품 분위기와 맞아떨어진다는 무난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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