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스
줄거리
싱가포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넬리시아 로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칼로비바리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심리 스릴러. 고교 펜싱 선수 즈지에는 7년 전 경기 중 상대 선수를 죽게 해 소년원에 갇혔던 형 즈한이 출소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형의 존재를 지우려는 엄마 몰래 형과 다시 가까워지는 즈지에. 형의 지도 아래 실력은 빠르게 늘지만, 둘만의 시간은 점차 기묘한 의존과 집착으로 변해가고, 형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믿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원제 '자심절골(刺心切骨)'은 심장을 찌르고 뼈를 벤다는 뜻. 찌르고 베는 펜싱의 합을 무조건적인 가족애와 배신의 은유로 벼려낸, 서늘하고 우아한 대만·싱가포르 합작 영화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엇이 진실인지 되묻게 만드는 결말이 회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