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점은 후기 댓글 60개가 달렸어요. 추천 168·글쎄 0로 100%가 추천했어요. 댓글에 붙은 감정은 소름 11 · 웃김 2 · 빡침 1 순이에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앞은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짐작이 되더군요."
우리 집 현관에는 도어록이 달려 있다. 여섯 자리를 누르면 열린다. 그 여섯 자리를 삼 년째 바꾸지 않았다. 바꿀 이유를 못 찾아서가 아니라 바꾸는 일이 귀찮아서다. 도어록이 지켜 주는 것이 무엇인지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짐작건대 나의 신발장, 나의 수면, 그리고 나의 게으름일 것이다. 그런 내게 이 영화는 성가신 질문을 하나 남겼다. 사라진 사람을 찾아내는 영화가 아니라, 사라진 줄도 몰랐던 사람들이 뒤늦게 발견되는 영화다. 제목이 가리키는 사람은 끝까지 한 명으로 고정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죽어서 치워진 노인인 줄 알았…

1. 아파트 낡은 아파트 한 동에서 세 가지 일이 벌어진다.아이가 사라지고 여자가 당하고 시체가 숨겨진다.세 가지는 서로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인다.나는 우리 윗집 사람 이름을 아직 모른다. 2. 어항 옌우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죽자 시신을 어항에 넣는다.집주인이 버리고 간 어항이다.포르말린을 붓고 아버지 연금을 계속 받는다.제일 큰 비밀을 남이 두고 간 그릇에 담근다. 3. 구급차 아버지가 쓰러지자 그는 구급차를 부른다.곧 다시 전화를 걸어 취소한다.장례 치를 돈이 없다는 걸 그 사이에 계산한다.그는 돈이 없어 구급차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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