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16. 07.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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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6화에서 영오는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져 경찰서로 연행된다. 취조실에서 영오는 조용히 자신이 모두를 — 심은하, 신동재 원장, 오토바이맨(강철민)을 — 죽였다고 자백한다. 그러나 자백을 재확인하라는 요구를 받자 그의 표정이 돌연 고통스럽게 일그러지며, 자신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 단호히 번복한다. 핵심 충격은 그동안 영오가 읽어왔다고 믿었던 김민재의 '바디 시그널(신체 신호)'이 모두 연기였다는 사실의 폭로다. 영오는 자신이 인간을 읽는 능력으로 쌓아 올린 세계가 통째로 거짓이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김민재는 법정/조사 과정에서 영오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사이코패스라고 증언하며 그를 치밀하게 연구해왔음을 드러낸다. 한편 진성은 영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죽은 심은하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한다. 사랑하려 노력했던 연인에게서 돌아온 것이 '사이코패스'라는 폭로였던 영오는, 더불어 살고 싶었던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따돌림당한다.
## 주요 캐릭터
이영오: 자백과 번복, 그리고 민재의 연기를 알게 된 충격으로 가장 무너지는 회차. 학습으로 쌓은 '인간학'의 붕괴를 경험한다. 김민재: 영오를 향한 해바라기였던 줄 알았던 그녀가, 사실은 영오를 사이코패스로 폭로하고 연구해온 인물이었음이 드러나며 캐릭터가 완전히 뒤집힌다. 계진성: 모두가 등 돌린 영오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인물로, 영오의 무죄를 입증하려 은하의 행적을 추적한다. '진상'이 희망이 되는 전환점.
## 관전 포인트
"5년 사귄 민재의 신체 신호가 전부 연기였다"는 폭로는 영오의 자아를 무너뜨리는 가장 잔혹한 반전이다. 자백 후 표정이 일그러지며 번복하는 취조실 장면은 장혁의 미세한 표정 연기가 빛나는 명장면. 모두가 떠난 자리에서 진성만이 남는 구도는 이후 로맨스의 정서적 토대가 된다. '그가 사이코패스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덮고 싶은 진실을 끄집어내는 불편한 존재라서 배척당한다'(미디어스)는 주제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 시청자 반응
연기 (26%): 장혁의 자백·번복·붕괴 연기와 박세영의 반전 연기에 호평 집중. 스토리 (24%): 민재 연기 폭로라는 충격 반전에 "허를 찔렸다"는 반응. 작품성 (18%): 인간 본질과 배척의 메커니즘을 파고든 깊이에 호평. 연출 (14%): 취조실 등 심리극 연출의 밀도 인정. 대중성 (11%): 6화 4.0%로 반등했으나 여전히 낮은 화제성. 장르적 즐거움 (7%): 진범 구도가 흔들리며 미스터리 재가열에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