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16.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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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계진성이 마침내 교통과를 벗어나 강력반(강력2팀)에 발을 들이며 첫 사건에 투입된다. 이 사건에서 진성은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절도범 계열의 피의자)과 다시 얽힌다. 현장에서 피의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오지만, 그는 치료를 거부하는데, 진성은 그를 살리기 위해 이영오에게 직접 치료를 부탁한다. 영오가 환자를 진료하며 환자와의 '소통'을 시도하기 시작하고, 진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의식한다. 사건 수사 라인과 병원 미스터리 라인이 진성을 매개로 점차 한 줄기로 묶이며, 영오를 둘러싼 의혹과 진성의 강력반 수사가 서로의 진실에 다가서는 통로가 된다.
## 주요 캐릭터
계진성은 강력반 합류라는 오랜 목표를 이루며 캐릭터의 활동 무대를 넓힌다. 처음엔 여리고 몸 약한 진성의 강력반행을 반대하던 팀장이 그 진심을 확인하고 팀원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영오는 환자를 '확률 게임'이 아니라 '소통의 대상'으로 대하기 시작하면서, 진성에 대한 관심을 명확히 드러낸다. 두 사람은 적대·의심 관계에서 벗어나, 각자의 영역(수사·의술)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는 파트너로 자리를 옮긴다.
## 관전 포인트
진성의 강력반 입성은 그녀가 단순한 '오지랖 순경'에서 사건의 정식 수사 주체로 성장하는 전환점으로, 병원 미스터리가 공권력의 수사 라인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구조적 분기다. 치료를 거부하는 피의자를 두고 진성이 영오에게 부탁하는 장면은, 영오가 '왜 그 환자를 돌봐야 하지'라고 반문하던 1화의 인물에서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보여 주는 대비 연출이다. 영오가 진료를 통해 환자와 교감을 시도하는 변화는, 이후 10화의 결정적 각성을 향한 사전 복선으로 읽힌다.
## 시청자 반응
연기 (29%): 장혁·박소담 두 배우의 합과, 변화의 결을 섬세하게 쌓아 가는 장혁 연기에 대한 호평. 스토리 (23%): 수사 라인과 병원 라인이 합쳐지는 구조가 흥미롭다는 반응. 장르적 즐거움 (18%): 메디컬+수사극의 혼합 전개가 주는 긴장감. 작품성 (14%): 인물 변화를 서두르지 않고 누적시키는 작법에 대한 인정. 대중성 (9%): 진성의 강력반 합류가 다소 편의적이라는 지적과, 보편적 수사극 요소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평이 갈림. 연출/촬영 (7%): 안정적인 화면과 톤에 대한 무난한 평가.